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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수지리(풍수지리 전국출장 가능합니다)

    [일등대지혈(一等大地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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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39회   작성일Date 24-01-20 20:31

    본문

    1) 원문 

      (1)楊州東三十里右旋丑龍艮坐坤向子坐午向甲卯水丁未破東有井南有平田北巖石明堂潤掘三穴五色土一等大地. 丑來艮作兌官臍穴前後重疊山川融結金庚魚帶玉荷牙笏山顧水曲 門高峙龍後尖虎圓峰大江曲抱邑內二十里注乙之上自城內至退溪院葛葉形兌宮一作兎宮. 一本水落龍岩在左白虎案外有回峰水流其前面又流出外案之外龍後泉峴右龍岩水落鳩峰左有星飛谷.〈巽坎妙訣〉

      (2)楊州東三十里右旋丑龍艮坐子坐甲卯得丁未破東有井平田北有巖石明堂潤三尺五色土大江回抱兌宮一作兎宮地名星谷子孫登科不絶位高祿厚奴婢牛馬與盛之地.《名山圖-全不分卷三冊〉


      2) 용혈도
      양주 동쪽 30리 지점에 우선(右旋)한 축룡(丑龍)에 두 개의 혈이 맺혔는데, 좌향은 간좌곤향(艮坐坤向)과 자좌오향(子坐午向)이다. 갑묘방(甲卯方)에서 득수하여 정미방(丁未方)으로 소수한다. 동쪽에는 우물이, 남쪽에는 평편한 밭이, 북쪽에는 암석이 있고, 명당은 윤택하면서 움푹 패였다. 3자를 파면 오색 흙이 니올 것이니 일등 대지이다.

      내룡은 축방(丑方)에서 뻗어와 간인룡(艮寅龍)에 막힌 대롱처럼 오목한 배꼽같은 혈이 맺혔다. 전후에는 산천이 중첩해 융결했는데, 금어대(金魚帶)· 옥하(玉荷)·아홀(牙笏)같이 생긴 산들이 돌아보고, 물은 굽어 흐른다. 높은 고개가 수구를 막고 섰는데, 청룡 뒤는뾰족하고, 백호는 둥근 봉우리이다. 큰 강은 읍내(邑內)를 껴안은 채 20여리 지점의 주을동(注乙洞) 위쪽의 성내(城內)로부터 시작하여 퇴계원에 이르기까지 흐르는데, 그 모양이 칡 잎과 같으며 경유방(庚酉方)에서 갑묘방(甲卯方)으로 흐른다. 다른 말은 수락산 용암이 백호 안산 밖의 왼쪽에 있고, 봉우리를 돌아 흐르는 물이 있고, 그 전면에는 또 물이 흘러나간다. 바깥 안산의 바깥 청룡의 뒤쪽에는 천현(泉峴)이 수락산 용암의 오른쪽에 있고, 구봉(鳩峰) 왼쪽에는 성비곡(星飛谷)이 있다. 성곡(星谷)이란 지명에 있는데, 자손은 끊임없이 과거에 급제해 높은 벼슬에 오르고, 노비와 우마(牛馬) 역시 번성할 터이다.

      3) 주해
      (1)五色土(오색토)…풍수학에서 가장 생기가 왕성한 흙은 비석비토(非石非土)이고, 돌처럼 보이나 만져 비벼면 밀가루처럼 고운 입자로 변하는 지질이다. 이곳에 오방색 즉, 황색, 적색, 청색, 흰색, 검정색이 섞여있으면 더욱 귀한 흙으로, 명당에만 그런 흙이 존재한다.

      (2)兌官臍穴(태관제혈)…兌는 塞(색, 막히다)의 뜻이고 官은 管(대롱)으로 보아 막힌 대롱이란 뜻이고, 이 때 제혈(臍穴)은 혈장의 모양이 배꼽처럼 생긴 것을 말한다.

      (3)金魚帶(금어대)…돈부(墩埠)가 길게 굽어진 산으로 수구에 있어야 마땅하다.

      (4)玉荷牙笏(옥하아홀)…옥하(玉荷)는 산세가 연꽃이 핀 것같은 모양이고,홀(笏)은 제사나 의레를 행할 때에 만조백관이 두 손을 맞잡은 패로 식순(式順)이 적혀있다. 옥으로 만든 홀처럼 생긴 산을 가리킨다.

      (5) 門(한문)…수구의 양측에 대치하여 문호를 지키는 산이다. 그 형태가 깃발, 북, 文, 武, 일월, 귀인, 천마(天馬), 북극성, 거북, 뱀을 닮은 것이 으뜸이며, 한문이 있으면 公卿, 군주, 왕비, 장원이 난다고 한다.

      (6)鳩峰左有星飛谷(구봉좌유성비곡)…구봉(鳩峰)의 좌측에 성비곡(星飛谷)이 있다.

      4) 감평
      경기도 북부의 땅을 형성한 한북정맥은 의정부시의 용암산에 이르러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서남방으론 깃대봉→숫돌고개→수락산을 지나 중량천에 다다르고, 동남방으론 수리봉→천겸산→퇴뫼산을 지나 왕숙천에 다다른다. 이곳은 양쪽 기맥이 감싸안은 곳으로, 양주에서 동남방으로 30여리 떨어졌다.

      두 개의 혈이 좌우로 맺혔는데, 좌향(좌는 머리쪽, 향은 다리쪽)을 놓으면 곤향(坤向, 남서방)과 오향(午向, 정남방)이다. 이곳의 지형과 지질을 변화시킨 양기(陽氣, 바람과 물)의 흐름을 살피면, 갑묘방(甲卯方, 동방)에서 시작하여 정미방(丁未方, 남남서방)으로 빠져나간다. 혈 주변을 살펴보니, 동쪽에는 우물이 있고, 남쪽에는 평편한 밭이, 북쪽에는 암석이 있는데, 명당(혈 앞의 평편한 땅)은 윤택하면서 움푹 패였다. 3자를 파면 오색토가 나올 것이니, 천하의 대지이다.

      풍수 격언에 '옆구리에 패철을 차고 다니면 길 양식은 걱정 없다.'라는 말이 있다. 조상의 묘 터가 좋아야 자손이 잘 산다는 풍수 사상이 세상에 널리 퍼져, 패철만 소지해도 명풍수라 여겨 대접을 푸짐하게 받기 때문이다. 한 번은 작대기 지관이 어느 집의 장사 일을 거들며 겪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선산에 오르니, 청룡과 백호가 좌우 측을 아늑하게 감싸안았고, 앞쪽에는 안산이 나지막하게 자리잡아 경관이 수려하였다. 대뜸 '명당입니다'라고 말해 놓고 보니 어디로 장지를 잡을 지 난감하였다. 주산의 생김새를 살폈다. 주봉이 약간 좌측으로 기울어져 있어 장지는 용맥의 좌측에 잡고, 좌향은 조산의 봉우리를 바라보며 땅을 파라고 하였다.

      그런데 한 자를 조금 넘게 땅을 팠을 때다. 갑자기 포크레인 삽이 드르륵 긁히며 바위에서 불꽃이 튀겼다. 상주의 얼굴이 순식간에 잿빛으로 변하며 지관의 얼굴을 뚫어져라 쏘아보았다. 지관 역시 등에는 식은땀이 솟고 손에는 땀이 배었다. 지관은 뭔가를 변명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였다. "야외로 놀러 가면 바위에 앉아 놀지요. 맹인은 사시사철 바위에 누어 지낼 수 있으니 이곳이 바로 명당입니다." 그 말을 들은 상주의 얼굴에는 다시 핏기가 돌고, 곧이어 바위 깨는 소리가 요란하였다 한다. 그렇다면 지관의 말처럼 광중에 바위가 있으면 진짜 명당일까? 아니다. 바위가 있으면 흉지이니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

      풍수학이 찾는 명당은 산을 타고 흐르는 지기(地氣)가 물을 만나며 응집된 곳으로 보통은 혈이라 부른다. 천 리를 달려온 용맥도 겨우 한 평 남짓한 혈을 맺는데, 그곳은 생기가 최대한도로 응집된 곳이다. 그렇다면 생기란 무엇인가? 생기는 만물을 창조하고 길러 내는 기운으로 물, 온도, 산소, 양분, 빛 등이 복합된 개념이다. 만약 그 중 하나라도 불충분하면 생물은 태어나서 자라지 못하니 필요 충분조건이 맞아야 생기의 역할이 가능하다. 자연 상태라면 빛을 제외한 생기적 요소는 흙만이 품을 수 있다. 바위는 생기 요소 중에서 물과 산소, 양분을 품을 수 없기 때문에 생물이 자라지 못하며 따라서 바위 위는 흉지이다. 그렇지만 바위에 조금이라도 흙이 묻어 있다면 그곳에는 풀이나 나무가 자란다. 이것은 바위 자체가 아니라 흙 속에 생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도 마찬가지이다.

      광중을 파다가 물이 나오면 흉지라고 덮어 버리는데, 왜 그럴까? 물은 자체가 생기의 요소이긴 하지만 겨울이 되면 얼어 버려 겨울 동안은 온도라는 생기가 적합치 못하다. 남국이나 북극에서 식물이 살지 못하는 것은 순전히 온도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생기는 사시사철 끊임없이 만물을 키워 낼 수 있는 기운인데, 물이 솟거나 아래로 수맥이 흐른다면 기후 조건에 따라 생기가 끊어질 수가 있고 그 결과 그곳에 사는 생물은 죽고 만다. 따라서 물이 많은 곳도 명당이 아닌 흉지이다.
     

      우리는 시면 자손이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것만 생각했지, 땅에 존재하는 명당의 환경은 도외시했다. 새나 짐승이 알이나 새끼를 낳은 곳이나, 겨울에 눈이 빨리 녹는 곳이나, 바람이 포근하여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곳을 추상적으로 명당이라고 여겼지, 기후에 관계없이 생물이 자랄 수 있는 온기 있는 흙이란 사실은 까맣게 몰랐다. 명당의 흙을 혈토(穴土)라 하는데, 보통 비석 비토(非石非土)이고 오색이 윤기 있는 곳이라 한다. 사실은 모래나 돌이 조금도 석이지 않은 완벽한 상태의 흙이다. 삽으로 떠내면 돌같이 딱딱하지만 손으로 비벼 대면 습기가 기분 좋을 정도로 적당한 채 밀가루보다 더 곧게 부서지며 미끈미끈하다. 속에는 좁쌀 만한 돌멩이 입자도 없어 물에 타서 흔들어 놓으면 부연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된다. 밀폐된 유리 상자에 담아 두면 바깥 기온에 따라 습기를 내뱉었다 빨아들였다 하여 숨을 쉬는 것을 볼 수 있다.


      내룡은 축방(丑方, 북북동방)에서 뻗어와 간인룡(艮寅龍, 북동방)에 막힌 대룡처럼 생겼으니, 이른바 배꼽 모양의 혈[臍穴]이다. 혈의 앞과 뒤는 산천이 중첩해 융결했는데, 금어대(金魚帶)· 옥하(玉荷)·아홀(牙笏)같이 생긴 산들이 돌아보고, 물은 굽어 흐른다. 수구는 높은 고개가 막아 섰고, 청룡 뒤는 뾰족하고, 백호는 둥근 봉우리이다. 큰 강(용담천)은 읍내(邑內)를 껴안은 채 20리 지점의 주을동(注乙洞) 위쪽 성내(城內)로부터 시작하여 퇴계원에 이르기까지 칡 덩굴처럼 흐르는데, 경유방(庚酉方, 서방)에서 갑묘방(甲卯方, 동방)으로 흐른다. 다른 말은 수락산 용암이 백호 안산 밖의 왼쪽에 있고, 봉우리를 돌아 흐르는 물이 있고, 그 전면에도 또 물이 흘러 나간다. 바깥 안산의 바깥 청룡의 뒤쪽에는 천현(泉峴)이 수락산 용암의 오른쪽에 있고, 구봉(鳩峰) 왼쪽에는 성비곡(星飛谷)이 있다. 성곡(星谷)이란 지명에 있는데, 자손은 끊임없이 과거에 급제해 높은 벼슬에 오르고, 노비와 우마(牛馬) 역시 번성할 터이다.

      이곳을 이기론에 맞추어 감평하면, 우측의 내룡은 좌선수(左旋水)이고 갑묘 제왕수(甲卯帝旺水)가 상당(上堂, 혈 앞쪽으로 흘러옴)해 정미 묘방(丁未墓方)으로 소수하니, 목국의 자왕향(自旺向)인 자좌오향(子坐午向)을 놓으면 생래회왕(生來會旺)으로 발부발귀하고 오래 살고 후손이 크게 번창한다. 이 때의 내룡은 임자 임관룡(壬子臨官龍)이거나 건해 제왕룡(乾亥帝旺龍)이 진룡(眞龍, 혈을 간직한 용맥)이고, 정방(丁方)에 솟은 구봉(鳩峰)은 장수하며 문과급제가 끊이질 않을 것이다. 또 좌측의 내룡은 우선수(右旋水)이고 양기가 정미방(丁未方)으로 소수하니 목국의 자생향(自生向)인 간좌곤향(艮坐坤向)을 놓으면 수국의 양위(養位)를 충파한다고 하지 않으며 부귀하고 장수하고 후손이 흥왕한다. 대명당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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